본문 바로가기
인사이트/Dbd 매거진

채용 인사이트 | 미국 뷰티, 지금은 아시아계가 이끈다

by 코공고(cogonggo) 2025. 7. 2.
▶️ 뷰티업계 트렌드 및 채용소식이 궁금하다면? 
DBD 매거진은 매일 K-뷰티 기업의 채용 흐름, 조직 문화, 뷰티 트렌드 소식을 깊이있게 전달드립니다.

 

미국 뷰티 트렌드 이끄는 아시아계 소비자

 

미국 뷰티 시장을 움직이는 ‘주류’가 달라지고 있어요.

지금 미국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소비자층은 바로 아시아계 미국민, 하와이 및 태평양 제도계 소비자(AANHPI)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소비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트렌드를 주도하고, 새로운 문화 코드를 주류로 끌어올리는 영향력 있는 집단이에요.

그리고 이제, 브랜드들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500달러 스킨케어? 기본이에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AANHPI 여성 중 스킨케어에 500달러 이상 지출하는 비율이 전체 미국 여성 평균보다 83% 더 높게 나타났어요.

 

이는 단순한 구매력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피부 관리에 대한 높은 인식과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용력, 그리고 소비에 있어 자기표현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이기도 하죠.

 

 

디지털 플랫폼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

이들은 디지털 쇼핑과 콘텐츠 소비에서도 가장 앞선 집단이에요.

  • 주당 온라인 활동 시간 9시간 6분, 미국 평균보다 1시간 더 많고
  • 유튜브 시청 시간은 평균의 2배,
  • 소셜 광고 클릭률도 43%로 미국 평균(36%)을 크게 웃돕니다.

뿐만 아니라 세포라, 울타 등 뷰티 리테일 앱 사용률도 높고, 신제품 검색과 리뷰 탐색에도 적극적이에요.

 

→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자층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아시아 뷰티, 이제는 ‘미국 주류’

예전엔 마이너한 취향으로 여겨졌던 아시아 뷰티가 지금은 미국 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스며들고 있어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K-뷰티의 수입 점유율 1위 등극.

아마존을 넘어 울타(Ulta)·세포라(Sephora) 등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하며, 더 이상 마니아의 선택이 아닌 ‘누구나 쓰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죠.

 

 

뿐만 아니라, '아유르베다' 헤어케어가 미국 시장에서 주류 반열에 오르고,

비욘세의 ‘세크리드(Cécred)’는 아시아 전통 원료인 발효 쌀뜨물(rice water)을 핵심 성분으로 활용했어요.

 

→ 이제 아시아 뷰티는 소수 취향을 넘어서,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선택하는 주류 옵션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어요.

 

 

높아진 기대, 더 섬세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해

AANHPI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구매력 있는 소비자층을 넘어, 브랜드가 자신들의 가치와 문화를 얼마나 존중하고 반영하는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요.

  • 59%는 “브랜드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이슈를 지지하길 바란다”고 응답했고,
  • MZ세대의 70%는 커뮤니티를 폄하한 브랜드 제품의 구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브랜드의 태도, 메시지, 포용성까지도 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AANHPI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건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브랜드’이고, 그 기대를 충족하는 브랜드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시대예요.

 

 

마치며

뷰티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독보적인 구매력,

디지털 쇼핑과 콘텐츠 소비를 주도하는 영향력,

K-뷰티부터 아유르베다까지, 새로운 뷰티 문화를 주류로 끌어올리는 파워.

 

이제는 AANHPI 소비자의 흐름을 읽는 브랜드만이 미국 시장에서 다음 판을 주도할 수 있을 거에요!

 

 

📷 Cécred, Getty images

기사출처: 약업신문, 닐슨 리서치

 

 

📎 관련 링크 모아보기
📌 코공고 DBD 매거진 원문 보기
📷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보기
🔗 스레드 콘텐츠 보기
💼 코공고 채용공고 전체 보기
💌 매주 업데이트되는 채용 소식이 궁금하다면